'들라노에 타워' 피라미드형 마천루, 30년만에 고층 빌딩, 새로운 파리의 상징 공개
프랑스 파리 시내에 초고층 빌딩이 들어설 예정이다. 24일 르 몽드 등 해외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 건축 회사 '헤르조그 & '드 므롱'이 설계한 이 초고층 빌딩의 높이는 약 180m이며, 50층 규모다. 파리 시내 한 복판에 들어설 '피라미드형 마천루'를 설계한 '헤르조그 & 드 므롱'은 '새둥지'로 불리는 중국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 설계로 유명해진 회사다. 이집트 피라미드를 연상케 하는 삼각형 구조로 설계된 이 건물은 '들라노에 타워'로 불리고 있다. '들라노에'는 파리 시내에 초고층 빌딩 건설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현직 파리 시장의 이름이다. 프랑스 언론들은 '들라노에 타워'가 지난 1970년대 초반에 세워진 몽빠르나스 타워 이후 30년 만에 파리 시내에 처음 건설되는 고층 빌딩이라는 ..
2008.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