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 '뇌'

2008. 7. 9. 01:53때 지난 글

- 책 소 개 -

 공쿠르 상의 권위에 도전하며 흔들리지 않는 독자의 지지를 과시한 베르베르의 신작 소설
 
「개미」출간 10주년을 맞아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내놓은 신작 소설.

미지의 것을 향한 그의 식지 않은 관심과 엄격한 과학적 고증, 분방하고 유머러스한 상상력의 결합이라는 일견 불가능해 보이는 결합을 성취하고 있는 그의 작가적 특성을 유감 없이 발휘해 보이는 그의 최신작이다. 서스펜스와 과학 지식과 모험담을 한데 섞은 이 작품은 우리를 인간의 뇌라고 하는 신비롭고 매혹적인 대륙으로 이끌고 있다.

이 책의 원제이자 뇌의 한 부분인 쾌감 중추를 일컫는 L'Ultime Secret는 최후의 비밀을 의미하며 저자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뇌에 대한 가장 최근의 연구 성과들을 바탕으로 인간 탐구의 새로운 지평을 추리 소설적 기법으로 풀어가고 있다.

이 책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인류의 과거, 현재, 미래를 더듬어 가는 과정의 일부분으로 두 주인공 이지도르와 뤼크레스라를 등장시켜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인간근원의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 줄거리 -

저명한 프랑스인 신경 정신 의학자 사뮈엘 핀처는 컴퓨터 딥 블루 IV와의 대국에서 승리하여 세계 체스 챔피언이 된다. 그날 밤, 그는 톱모델인 약혼자 나타샤 안데르센과 사랑을 나누던 도중에 죽게 된다. 연인의 품 안에서 오르가슴의 황홀경을 경험한 표정으로, 핀처 사망 사건이 점차 잊혀져 가는 가운데, 과학부의 셜록 홈즈 이지도르 카첸버그는 탐정의 직감으로 타살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게 되고, '르 게퇴르 모데른'의 아름다운 과학부 여기자 뤼크레스 넴로드는 그에게 함께 수사를 하자고 제안한다. 두 사람은 칸 법의학 연구소의 조르다노 교수의 소개로 사뮈엘의 형파스칼 핀처를 알게 되고 점점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 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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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실 공상소설을 많이 좋아하지는 않는 편이라
개미 라는 소설로 유명한 베르나르를 귀로 듣고 알고만 있었다.
사실 개미는 두껍고 1-5편까지 있기에, 인내심 없는 나는 읽을 마음조차 없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지인의 추천을 받은 '뇌' 다행이도 상, 하 두권이라 다행이다 싶었 구입해 읽게 되었다.

역시 추천 받은 책으로서의 그 책임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예상 외로 상당한 스릴과 흥미, 완전 놀랍기 그지 없다고 말하고 싶다.!!
손에서 책을 뗄레야 뗄 수가 없이 몰입하고 순식간에 읽혀지는 전개였다.
뇌를 시작으로 '완전' 베르베르의 거의 모든 소설을 다 보게 되었다.

그래서 읽은 건 '아버지들의 아버지', '파피용', '나무', '타나토 노트'

천사들의 제국과 개미,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을 정말 꼭 읽어봐야 되는데,
사정상 현재는 미루고 있다.

시간 좀 나면, 끼고 살아야지 ^^

정말 새로운 뭔가 읽을거리가 필요하다면 베르나르의 작품을 손에 쥐어보길 ^^